한국백혈병환우회 9월2일 ‘헌혈톡톡콘서트’ 연다…방송인 김미화씨 사회

백혈병 환우화 헌혈자들이 함께하는 무대…경기 용인 카페 호미 야외공연장서

 

한국백혈병환우회는 오는 9월2일 오후 5시부터 경기도 용인의 카페 호미 야외공연장에서 수혈자인 백혈병 환우들이 헌혈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제9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헌혈톡톡콘서트에는 300여명의 백혈병 환우들과 헌혈자들이 초대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김미화씨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헌혈톡톡콘서트’의 진행을 맡고 있다.

행사 오프닝은 2007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 완치되면 통기타를 배워 관객 앞에서 꼭 한번 공연을 해보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해 보고 싶다는 서준배씨(통기타동우회 ‘미션’ 회원)와 2012년 백혈병 진단을 받고 골수이식을 통해 완치된 후 현재는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진혁군이 맡는다.

이어 틴틴파이브 멤버로 활동하던 중 희귀병인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세상에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 있는 개그맨 이동우씨가 피아니스트와 함께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감미롭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관객을 사로잡는 무대 매너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 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으로 유명한 통기타 포크 팝가수 추가열씨가 무대에 선다. 

한국핵별병환우회는 “이번 헌혈톡톡콘서트는 사전신청으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헌혈톡톡콘서트’에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혼자 오셔도 모두 좋다”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기사 원본 출처 :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580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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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헌혈톡톡콘서트 성료

 

양영구 기자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최근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제6회 헌혈톡톡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헌혈톡톡콘서트는 ‘헌혈하는 사람과 수혈받는 사람의 물 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됐고, 400여명의 헌혈자와 수혈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혈액원 이은정 간호사가 23년 동안 근무하며 지켜본 헌혈 과정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소개했고,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고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아 완치된 이운영씨가 국토대장을 다녀온 소감을 전했다.

 

이 간호사는 “헌혈자들에게 받은 따듯한 마음을 다른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며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헌혈은 숭고한 사랑의 실천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면 똑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헌혈톡톡콘서트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라미화장품 후원으로 2010년부터 백혈병환우회가 주최하고 있다.

 

[ 출처 : 청년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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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그대로, 포장하지 않아서 더 매력적인 가수

[현장] 제6회 헌혈톡톡콘서트를 찾은 가수 홍경민, 그와의 짧은 대화

 

  김연희 기자, 편집 곽우신 기자

 

 

 

 

 

▲  제6회 헌혈톡톡콘서트를 찾은 가수 홍경민씨는, 이날 무대를 마치 자신의 콘서트인양 진행해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아냐 이게 아닌데 왜 난 자꾸만 친구의 여자가 좋을까 이러면 안 되지 하면서 왜 내 맘속엔 온통 그녀 생각뿐일까 봐 친구 몰래 걸려온 그녀의 전화가 난 왜 이리도 설렐까…."

 

'흔들린 우정'의 반주가 시작되자마자 관람석의 반응은 더 뜨거워졌다. 시간이 지났다 하더라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부르는 노래였다. 잘 알려진 노래여서인지 관중 중에서는 따라 부르는 사람도 꽤 많았다. 한바탕 광란의 무대가 지나갔지만, 열기는 좀처럼 식지 않았다. 이어지는 트로트 메들리. 몇몇 관객은 일어서서 춤을 추기도 하며 콘서트의 현장을 만끽했다.

 

가수 홍경민씨가 제6회 헌혈톡톡콘서트를 찾았다. 지난 12일, CTS아트홀에서 백혈병환우회가 주최하는 수혈자와 헌혈자와의 만남 헌혈톡톡콘서트가 열렸다. 행사장에는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이야기가 채워졌다. 역시 콘서트의 재미는 음악. 홍경민은 헌혈톡톡콘서트의 마지막 시간을 마치 자신의 콘서트인양 진행해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빵 때문에 헌혈을 했다는 경험담 소개


 
▲  헌혈과 관련된 행사에 온 만큼 뭔가 이야기를 꾸밀 법도 하지만 홍경민씨는 솔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오늘 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런 의미 있는 곳을 찾아올 줄은 몰랐거든요. 가수로서 노래를 의미 있는 곳에서 부를 수 있어서 보람되기도 하네요."

 

헌혈톡톡콘서트에 참여한 사람들을 보면서 조금은 반성도 하게 됐다는 가수 홍경민.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헌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헌혈을 그렇게 많이 해 본 적도 없었고요. 진실한 마음으로 한 적도 거의 없네요. 특히 군대에서 한 헌혈은 자발적이기보다는 그냥 하라고 한 것이라서 헌혈했다고도 할 수 없고요. 그래도 헌혈하면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요. 제가 한참 방황하던 시절 가출한 적이 있어요. 그때 너무 배가 고팠는데, 누가 헌혈하면 빵을 준다고 해서 헌혈을 했어요. 그런데 빵이 크기가 너무 작아서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헌혈 관련 콘서트에 온 만큼, 헌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포장할 법도 하지만 홍경민씨는 어떤 과장 됨도 없이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는 겸손이다. 그는 예전에도 백혈병 환우 돕는 행사에 참여하는 등 누군가를 돕는 일에 늘 앞장서기 때문이다.

 

바둑을 통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기도


 
▲  믿음만 굳건히 지킨다면 이루고 싶은 것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홍경민씨는 말했다. 
ⓒ 백혈병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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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겸손함과 배려심은 유별나다. 최근 KBS <불후의 명곡>에서 터줏대감 역할을 톡톡히 하는 그.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는 언뜻언뜻 '진짜' 그를 엿볼 수 있다. 그중 하나가 선곡을 가장 마지막에 한다는 점이다. 기자가 이에 관해 묻자 웃으며 손을 내저었다.

 

"제가 뭘 배려하려고 해서가 아니랍니다. 부르고 싶은 노래가 모두 있기 마련인데, 겹치게 되면 제비뽑기를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선배로서 후배하고 제비뽑기하는 것이 모양새가 빠지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폼 잡으려고 그런 거예요."

 

칭찬에 익숙하지 않은 듯 민망한 표정을 짓는 홍경민씨. 이날 바둑을 두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기실에서 바둑을 두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배어있었다.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홍경민이었다.

 

"'바둑이 인생과 닮았다'라는 말을 하는데, 바둑을 두다 보니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살기 위해 바둑을 둔답니다. 무슨 말이냐면, 나와 바둑을 두는 사람을 이기기 위해 쫓아가다 보면 결국 페이스에 말려서 제가 지더라고요. 하지만 내 집을 짓는 것에 더 집중하다 보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바둑을 두면서 가수로서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다져가고 있다는 홍경민씨.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에서는 더욱 진지해지고 파워풀해지는 그는 이제 노래로 대중들과 공감을 공유해 가는 방법을 조금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그가 좀 더 힘주어 백혈병 환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꿈과 희망을 잃지 말았으면 해요.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만 굳건히 지킨다면 이루는 것들을 모두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설혹 이루지 못하면 어떤가요? 또 다른 삶이 있으니까 그건 그것대로 즐기면 되는 거죠. 이제 추운 겨울이 오니까 마음 더 따뜻하게 보내시고요, 늘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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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수혈자인 백혈병 환우들이 헌혈자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제6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지난 12일 밤 서울 노량진 CTS 아트홀에서 열렸다.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는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 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및 라미화장품의 후원으로 2010년부터 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가 주최하는 헌혈자 격려행사다. 이번 제6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는 400여명의 헌혈자들과 수혈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는 제1회부터 진행을 맡아온 방송인 김미화 씨가 특유의 재치 있고 솔직한 입담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프닝 무대는 현재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유진혁 군이 장식했다. 과거 백혈병 투병으로 스물 한 살의 늦깎이 수험생인 유진혁 군은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날짜와 겹친 수학능력시험을 끝내자마자 곧바로 콘서트 장소로 달려와 노래로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첫 번째 토크 출연자는 전북혈액원의 이은정 간호사였다. 그는 지난 23년간 혈액원에서 근무하며 셀 수 없을 정도의 많은 헌혈 과정을 지켜보아 왔다. 그런 와중에 기억에 남는 헌혈자들, 웃음을 참기 힘들만큼 재미있었던 경험들을 이야기해 관객들의 공감과 재미를 끌어냈다.

 

또한 그는 최근 출판한 자신의 저서 「헌혈, 사랑을 만나다」를 소개했다. 23년 동안 헌혈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헌혈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느낀 바를 모아 책으로 옮긴 것이라고 했다.

 

그는 “헌혈자들에게 받은 따뜻한 마음을 다른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었다. 내가 지금껏 경험한 헌혈은 숭고한 사랑의 실천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하시면 똑같은 기분을 느끼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두 번째 토크 출연자는 지난 8월에 ‘15일간의 아름다운 동행, 서울-부산 국토대장정’를 마친 두 사람, 이운영 씨(37세)와 권용욱(44세)씨였다.

 

이운영 씨는 7년 전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진단받은 후 1년간 투병을 했던 백혈병 완치자다. 당시 이름도 모르는 한 27세 청년에게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아 새 생명을 누리게 된 그는 자신이 받은 만큼 아픈 사람들을 위해 돕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가 건강을 되찾은 뒤 처음으로 실행에 옮겼던 것이 그의 국토대장정을 통한 조혈모세포 기증자 모집이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뜻을 같이 한 이가 바로 독서모임에서 만난 권용욱 씨였다.

 

두 사람은 처음이라 미숙했지만 기대만큼 부풀었던 국토대장정 준비과정, 그리고 대장정 기간 동안 우여곡절로 가득했던 에피소드들을 토크로 풀어냈다. 그들은 “국토대장정 과정이 너무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든 적이 있지만 꿈이 반드시 이루어질 거란 믿음 덕분에 끝까지 견뎌낼 수 있었다”면서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클로징 무대를 장식한 가수는 가수 홍경민이었다. 그는 관객들에게 왜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인가를 알게 해줄 정도로 뜨거운 분위기의 공연을 펼쳤다.

 

그는 “노래를 불러 돈을 버는 가수라도 의미 있는 자리에 참석한 순간만큼은 마음가짐이 다르다. 오늘 이곳에 모인 많은 분들의 가슴이 따뜻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부끄럽게도 헌혈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오늘 만큼은 노래를 통해 봉사를 하겠다”며 관객의 연이은 앵콜 요청에 화답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마지막 인사말로 이날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에 참석한 헌혈자들과 과거 수혈 받았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헌혈자를 격려하기 위해 오신 백혈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안기종 대표는 “방송인 김미화 씨는 저희 백혈병환우회의 홍보대사로서, 최고액 기부자로서, 6년째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진행자로서 지난 6년 동안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 부어 주셨다. 저희 단체 버팀목이 되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단체를 대표해 감사 인사를 했다.

 

 

 

[출처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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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헌혈톡톡 콘서트’ 개최
이달 17일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허지윤 기자

 

 


수혈자와 헌혈자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격려하는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헌혈자와 수혈자 총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방송인 김미화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손승연씨가 오프닝 무대를 열 예정이다.

 

고등학교 2학년 유진혁 군이 수혈자 대표로 참석해 솔로곡과 헌혈자와의 듀엣 공연을 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유 군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고 2012년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받은 뒤 현재 건강을 되찾아 실용음악과를 준비하고 있다.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헌혈자 뿐 아니라 수혈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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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제5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개최

 수혈자 및 헌혈자 300여명 초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콘서트  
 

박으뜸 기자

 


 수혈자가 헌혈자를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하는 헌혈증진콘서트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11월 17일 오후 8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린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라미화장품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총 300여명의 헌혈자들과 수혈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크 형식의 이번 콘서트는 백혈병 환우와 헌혈자가 함께 주인공이 되어 헌혈의 뜻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였다.

 

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회씨의 사회로 진행되고 '괴물 보컬', '신세대 디바'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손승연씨가 오프닝 무대를 열 예정이다.

 

이후 그간 헌혈톡톡콘서트의 사회를 진행해온 김미화씨의 강연이 진행되고 수혈자를 대표해 유진혁군의 소개 영상과 노래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수혈자 대표 유진혁군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고 2012년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받고 현재 건강을 되찾아 실용음악과를 준비하는 청년으로 직접 솔로곡과 헌혈자와의 듀엣 공연을 통해 헌혈에 동참한 헌혈자와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준 기증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매년 진행되는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는 헌혈의 최대 수혜자인 백혈병환자들이 헌혈자들을 직접 초대해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콘서트로 헌혈자와 수혈자의 반응이 매년 뜨거웠다.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헌혈톡톡콘서트는 행사 그 자체 준비부터 헌혈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다. 헌혈자 뿐 아니라 수혈자와 그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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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진한 이야기, 제4회 헌혈톡톡콘서트 성황

 

민정혜 기자

 

 

제4회 ‘헌혈톡톡(TalkTalk) 콘서트’가 지난 19일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방송인 김미화씨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가수 브라운아이즈걸스의 제아와 손진영, 이태권이 참여했으며, 온 가족이 헌혈로 사랑을 전하는 권성덕 씨 가족이 출연해 헌혈에 대한 에피소드와 소중함을 나눴다.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가수 이태권은 ‘흑백사진’과 Bad case of loving you'를 열창하며 관객들과 함께 했다.

 

특히 자신의 헌혈 경험을 통해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 혈장성분헌혈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전혈 뿐 아니라 성분헌혈 경험도 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헌혈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피남으로 등극한 손진영은 “다시 한 번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 나눔의 시작인 헌혈이라는 실천을 통해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심한 감기에 걸렸음에도 콘서트를 찾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담은 ‘목걸이, 헤드폰, 털모자, 가방’ 등 자신의 애장품으로 관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영화를 공짜로 보자고 유혹해 가족들을 헌혈에 동참시켰다는 권성덕 씨는 “처음에는 영화표로 유혹했지만 사실 보통 사람들이 가장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헌혈이라고 생각해 가족들을 이끌었다”며 헌혈동참 노하우와 속내를 밝혔다. 
 
 

 

[출처 :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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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다 진한 이야기" 제4회 헌혈톡톡콘서트 성황
방송인 김미화씨 사회로 손진영, 이태권, 제아 등 참여해 헌혈 독려

 

박으뜸 기자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받는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고 표현되는 제4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지난 19일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의 든든한 안방마님으로 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방송인 김미화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게스트로 브라운아이즈걸스의 제아와 손진영, 이태권가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온 가족이 헌혈로 사랑을 전하는 권성덕 씨 가족이 출연해, 헌혈에 대한 에피소드와 소중함을 나눴다.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 가수 이태권은 자신의 헌혈 경험을 통해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이라 혈장성분헌혈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전혈 뿐 아니라 성분헌혈 경험도 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헌혈에 많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늘 긍정의 에너지를 마음에 품고 어려운 치료과정을 겪고 있는 많은 환우들이 잘 이겨내셔서 완치되길 바란다"며 참여의 소감을 밝혔다.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피남으로 등극한 손진영은 자신도 헌혈자의 한 사람으로 '헌혈톡톡콘서트'에 참여하게 돼 설렌다고 전했다.

 

손진영은 "다시 한 번 헌혈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 나눔의 시작인 헌혈이라는 실천을 통해 이곳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을 존경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심한 감기에 걸렸음에도 콘서트를 찾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노래를 부르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담은 '목걸이, 헤드폰, 털모자, 가방'등 자신의 애장품으로 관객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특히 헌혈을 하러 갔을 때 빈혈이라는 판정을 받아 아직까지 헌혈에 동참하지 못했다며 꼭 헌혈을 해 SNS를 통해 첫 헌혈의 순간을 전하는 한편,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도 헌혈에 동참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이날에는 2011년 백혈병 치료를 위해 한국을 찾아 온 몽골소년 서드커가 조혈모세포이식을 통해 완치된 건강한 모습으로 콘서트장에 나타나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서드커의 가족들은 "모든 치료를 마치고 이제 몽골에 돌아가게 된다. 서드커가 아프지 않게 마음으로 그리고 물질로 함께해 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감사한 마음을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한국을 절대 잊지 않겠다는 말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해마다 주최하는 '헌혈톡톡콘서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헌혈자 격려 행사로 헌혈증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김미화 씨는 "해마다 더욱 풍성한 콘서트로 많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늘 감사하다. 내년에도 더 많은 분과 따뜻하고 진한 감동과 사랑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내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수혜자들을 초청해 1박 2일로 뜻깊은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업그레이드 된 헌혈톡톡콘서트와 다양한 행사로 헌혈과 조혈모세포기증에 대한 참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헌혈톡톡콘서트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헌혈의 정의를 통해 헌혈톡톡콘서트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출처 : 메디파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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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반성해야 할 것 같아요"
제2회 헌혈톡톡 콘서트 공연에서 만난 장재인
 

▲ 장재인씨는 백혈병 환우들의 '순수함'을 볼 수 있어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 것이 기쁘다고 했다.
ⓒ 백혈병 환우회

 

저절로 어깨를 움츠러들게 하는 날씨였다. 영하 8도에 강한 바람까지 불었다. 말 그대로 차가운 겨울밤이었다. 하지만 이토록 추운 겨울밤을 그 누구보다 따뜻한 목소리로 부르는 이가 있었다. 장재인. 이 날 그녀의 노래는 '겨울밤'의 노래가사처럼 '이 밤을 기억하기에' 충분히 아름다웠다.

 

누군가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서는 아파 본 사람이 보다 진심을 잘 전달할 수 있다고 했던가. 제2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열린 10일 밤, 백혈병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한 자리에 가수 장재인이 있었다. 슈퍼스타K2에서 자신의 상처를 음악으로 이겨냈다는 그녀는, 자신의 음악으로 다른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헌혈톡톡 콘서트를 찾았다.

"반성해야 할 것 같아요."

 

장재인 씨는 평소에 헌혈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에 대뜸 '반성'이라 말했다. "헌혈에 관심은 많았지만, 이번 공연을 통해 헌혈에 관한 것들을 알아봤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이내 "저도 좀 더 관심을 갖고 앞장서야겠다"는 씩씩한 다짐도 잊지 않았다.

 

무대에 오르기 전 공연에 대한 그녀의 마음가짐은 여느 때와 다른 듯 했다. 그는 "오늘은 평소 공연보다 더 마음을 전달하고자 노력할 거에요"라며 "모든 공연이 그렇지만 특히 이런 공연은, 하는 제가 즐거운 거죠. 공연하는 제가 더 얻어가는 공연, 불러주신 것에 감사해요"라는 말도 덧붙였다.

 

장재인씨의 헌혈톡톡콘서트 공연
ⓒ 백혈병 환우회
태그: 헌혈톡톡콘서트

그동안 장재인 씨는 공익을 위한 행사에 많이 참석했다. 데뷔하기 전부터 자선 콘서트에 참가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성남시의 한 재활원에서 봉사활동도 했다. 그녀는 "좋은 일이 목적인 공연은 뭐든 참석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한다. 또한 "(이런 공연들을 통해) 느끼고 가는 있어서 그런 공연들은 굉장히 즐겁다"고 했다.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실은 보면 가장 잘 이겨내고, 늘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우리가 힘을 얻게 되요. 제가 많이 응원할 테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장재인 씨는 백혈병 환우 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고 했다. 데뷔 때부터 줄곧 '위로가 되는 음악'을 하고 싶다던 장씨. 그녀의 음악이 백혈병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추운 겨울밤,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

 

12.01.12 12:40ㅣ최종 업데이트 12.01.12 12:43ㅣ전효래(hyorae0912)

 

출처: http://star.ohmynews.com/NWS_Web/OhmyStar/at_pg.aspx?CNTN_CD=A0001683088

 

Posted by 한국백혈병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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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노력이 만들어내는 결실... SNS와 현혈은 같다"
[인터뷰] '헌혈톡톡콘서트' 진행 맡은 '공익 토크의 달인' 김미화씨
12.01.12 16:06 ㅣ최종 업데이트 12.01.12 19:14 김난영 (byeseattle)
 

 

▲ "대본이 너무 두꺼워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대본 양이 너무 많아 줄이느라 고생했다며 익살스런 표정을 지어 보이는 김미화씨
ⓒ 김난영
김미화

추위가 한창이던 1월 10일, 한국백혈병환우회에선 '제2회 헌혈톡톡콘서트'가 열렸다. '헌혈자와 수혈자, 피를 나눈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물보다 진한 시간'을 주제로 한 이날 콘서트의 진행자는 2010년 제1회 콘서트 때 진행을 맡았던 김미화씨. 특별한 콘서트의 특별한 진행자 김미화씨와 막간을 이용해 짧은 인터뷰를 해봤다.

 

"대본이 너무 두꺼워요~"

 

인터뷰가 시작되자마자 장난스런 표정으로 포즈를 취한 김미화씨. 콘서트 전날 그녀는 대본을 검토하느라 밤늦게까지 잠들지 못했다고 한다.

 

"대본이 상당히 길어서 늦게까지 검토했죠."

 

그러나 사실 그녀에겐 따로 대본이 필요없다. 이미 방송인으로서 공중파 시사교양프로그램과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 그럼에도 프로의식 때문일까,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까지 그녀의 대본은 쉴 새 없이 들춰졌다.

 

'개그마님'에서 '트위터 마님'으로 변신하다

▲ 1월 9일자 김미화씨의 트위터 캡쳐 김미화씨는 왜곡된 현실 때문에 시민들이 정치, 사회에 무관심해지는 상황을 염려한다.
ⓒ 김미화씨 트위터
김미화 트위터

코미디언 출신의 김미화씨는 최근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동시에 24만여 명의 '팔로어'를 거느린 '파워 트위터리안'으로도 생활하고 있다. 콘서트 전날에도 여러 명의 팔로어들과 트위터로 그날 시청한 TV 프로그램, 팔로어의 가족 이야기 등 여러 대화를 나눴다. 특별히 트위터를 자주 하는 이유가 있는지 묻자 그녀는 가볍게 답했다.

 

"시간이 되면 많이 한다.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올라오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시의적인 소식들도 알 수 있고."

 

최근엔 파워 트위터리안답게 트위터를 통해 정치권을 강하게 비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트위터를 통해 어떤 젊은 분께서 여야 정치권 모두가 썩었기 때문에 어느 쪽에도 관심을 두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이미 이렇게 썩었는데 '나꼼수'나 '나꼽살' 같은 방송을 아무리 즐겨 듣고 정치권 소식을 찾아보려 노력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면서."

 

'나꼽살(나는 꼽사리다)'은 딴지라디오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경제판이다. 김미화씨는 지난해 11월 19일 '나꼽살' 멤버로 투입됐다. '나꼼수'와 '나꼽살' 모두 1%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개되어온 한국의 정치·경제 여론 주도권을 나머지 99%, 즉 일반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데 의의가 있다. '나꼽살' 멤버답게, 김미화씨는 각종 부패와 비리에 질려 정치권에 무관심해진 시민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여할 것'을 독려한다.

 

"그래도 (트위터나 팟캐스트 등을 통해 정치에)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최근엔 많이 달라졌다. 무관심하다 보면 나의 권리를 찾기 어렵다."

 

'참여'를 중시하는 그녀는 그 참여의 방법으로서 SNS의 위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이다. 트위터 등 SNS를 통한 일반 시민들의 '작은 참여'가 왜곡된 기성 정치의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 동의하는 것이다.

 

"헌혈과 트위터, 모두가 작은 힘이 모여 만드는 큰 기적"

'헌혈톡톡콘서트' 진행자 김미화씨가 깜짝 퀴즈 시간에 정답을 맞춘 관객을 가리키고 있다.
ⓒ 한국백혈병환우회
김미화

김미화씨가 믿고 지향하는 '작은 참여의 힘'은 SNS를 통한 여론형성뿐만 아니라 '헌혈톡톡콘서트'의 주제인 '헌혈'에서도 발휘된다. 그녀는 '기적을 일으키는 작은 가능성'이라는 맥락에서 SNS와 헌혈의 공통점을 찾았다.

 

"(헌혈과 SNS는) 같은 맥락이다. 헌혈은 일부러 가서 피를 뽑는 번거로운 일이다. 그러나 그런 작은 행위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한다. 이번 콘서트에 출연한 환우 중에도 그런 경우가 있지 않았나. 투병으로 힘들었던 학생이 누군가가 수혈한 혈액으로 생명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옮겨 받았다. 헌혈자의 작은 수고로움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된다. 작은 노력이 큰 결실을 이룬다는 점에서 SNS와 헌혈은 같다고 볼 수 있다."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의 기적, 그녀는 이를 단지 말로만 앞세우지 않는다. 김미화씨는 이미 그 기적을 스스로도 실천한 바 있다. 2010년 열린 '제1회 헌혈톡톡콘서트' 당시 그녀는 콘서트를 진행하고 받은 출연료 전액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다.

 

"이번 콘서트 출연료도 기부할 계획이다. '클린카'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데 경제적으로 매우 어렵다고 들었다. 이번 콘서트의 취지도 그렇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에서 돕고 싶다. 내가 도울 수 있다는 게 오히려 고맙다."

 

'클린카'란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를 무균상태로 유지하는 '무균차량'을 말한다. 무균차량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감염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 걱정 없이 병원과 집을 오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백혈병 환자들에겐 꼭 필요한 사업이다.

 

그 '무균차량' 사업을 위해, 전날 새벽까지 대본을 검토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진행의 대가를 그녀는 기꺼이 기부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자신이 가진 것을 내놓을 줄 아는 그녀의 모습은 말뿐인 참여가 아니라 참여를 몸소 실천하는 진정한 '파워 트위터리안'이었다. 역시 한국백혈병환우회의 '특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특별한 MC'답다.

 

'공익 토크의 달인' 별명 마음에 들어요

▲ 김미화와 헌혈자의 만남 '헌혈톡톡콘서트' 진행자 김미화 씨가 관객으로 온 헌혈자에게 헌혈에 얽힌 에피소드를 묻고 있다.
ⓒ 한국백혈병환우회
김미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역시 MC라면 '재미있어야' 하기 마련. 아무리 좋은 목적을 가지고 참여한다고 해도 콘서트를 진행하는 MC의 역할은 분명하게 주어져 있다. 진행하는 MC가 관객들을 지루하게 만든다면 아무리 좋은 목적과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소용이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김미화씨가 진행한 헌혈톡톡콘서트는 잠시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수혈자와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현혈톡톡콘서트'는 아이돌 가수 콘서트처럼 화려하지도, 호화 뮤지컬처럼 요란하지도 않다. 그러나 김미화씨는 특유의 입담으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분위기를 연신 활발하게 이끌어 나갔다. 콘서트 도중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한 백혈병 환우의 '깜짝 프러포즈' 타임에는 요령껏 자리를 피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그녀의 능숙한 진행 덕에, 화려하지 않은 구성에도 불구하고 콘서트가 이뤄지는 내내 관객석에선 웃음이 넘실거렸다.

 

어느 한 방면에서 뛰어나면 그것과 관련된 별명이 생기기 마련이다. 비유의 제왕 김제동, 독설의 제왕 신해철처럼. 혹시 갖고 싶은 별명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녀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그래서 즉석에서, 특별한 MC '김미화'에게 어울릴 만한 별명을 만들어 보았다. 바로 '공익 토크의 달인'. 공익을 생각하는 진지한 마음씨와 탁월한 언변, 한시도 관객이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재치까지 삼박자를 모두 아우르는 이 별명을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좋죠!"

 

유쾌하게 대답하는 모습에 오히려 별명을 지은 쪽에서 더 기분이 좋아졌다.

 

"힘들 때 도움 요청하면 누군가는 반드시 날 도와줘요"

'헌혈톡톡콘서트' 진행을 맡은 김미화씨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장재인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한국백혈병환우회
김미화

인터뷰가 막바지로 이르면서 대화는 점점 깊어졌다. 마지막으로 백혈병 환우들과 모든 환자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말에, 김미화씨는 진지하게 입을 열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어떤 시련도 이길 수 있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할 것, 많이들 하는 말이지만 실천하기란 결코 쉽지 않다. 긍정의 실천이 얼마나 어려운지 그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예로 들었다.

 

"나도 허허벌판에 서 있는 듯한 막막한 기분을 느낀 적이 있다. 사회에서 알려진 사람으로서 원치 않았던 관심을 받기도 했고, 오랫동안 몸담았던 방송국에서 떠밀려 나오기도 했다. 한 순간에 내가 속한 사회에서 고립되고 혼자가 됐을 때, 그런 힘든 시기엔 자칫 나 스스로가 나를 나락으로 떨어뜨릴 수도 있다. 그러면 헤어 나오기 쉽지 않다."

 

그렇다면 긍정을 유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힘들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그녀의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가족이나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나 아파' '나 위로해줘'라고. 나는 내가 힘들 때면 그렇게 소문을 낸다."

 

그렇게 아픈 곳을 스스럼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은 그녀에게 '작은 것'에 대한 무한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아픈 곳을 솔직히 털어놓으면 사람들은 작은 위로로 그것을 감싸주려 한다. 비록 개개인이 보내는 위로들은 아주 작고 연약하지만, 그 작은 위로들이 모이면 아무리 큰 상처도 치유될 수 있다고 그녀는 믿는다. 작은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SNS처럼, 작은 노력으로 생명을 살리는 헌혈처럼.

 

"트위터에 '나 힘들어요'라고 쓰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로해준다. 그런 작은 위로들이 모여 많은 힘이 된다. 백혈병 환우들과 환자 가족분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헌혈톡톡콘서트'의 취지도 다르지 않다. 피가 아픈 환자들, 그래서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그들에게 '네가 도움을 요청한다면 누군가는 너를 도와줄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믿음을 전파하는 것, 그리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작은 힘' 헌혈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그 따스한 취지를 이미 김미화씨는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콘서트는 밤늦도록 이어졌다. 본래 밤 10시까지였던 예정시간을 훌쩍 넘기고도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쉽게 자리를 뜨지 않았다. 시간이 늦어질수록 분위기는 더욱 활기를 더했다. 특별한 콘서트를 진행하는 특별한 MC 김미화와 함께, '헌혈자와 수혈자' 피를 나눈 사람들이 만든 '피보다 진한 유대'는 밤이 깊도록 계속됐다.

 

Posted by 한국백혈병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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