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 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

 

백혈병환우회, 제2회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 성황리 개최

[쿠키 건강] 한국 최초의 헌혈자와 수혈자가 함께한 행사이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헌혈톡톡(TalkTalk)콘서트’가 지난 1월 10일 오후 8시부터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열렸다.

 

한국백혈병환우회가 주최하고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라미화장품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신청으로 추첨된 총 300여명의 헌혈자들과 환우들이 참석해 감사를 전하고 공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헌혈하는 사람들과 수혈 받은 사람들의 물보다 진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련된 토크 형식의 이번 콘서트는 기존 콘서트와 달리 백혈병 환우와 헌혈자가 함께 주인공이이 되어 헌혈의 뜻을 되새기는 특별한 행사였다.

 

콘서트는 소아암을 노래로 극복한 사연을 밝히며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신민지양의 ‘I Can Fly'' 공연을 시작으로, 최근 첫 헌혈과 초등학교 일일 헌혈교사를 맡았던 가수 아이비, ‘관객에게 물어봐’ 코너 중에서 ‘재미 황당 에피소드’를 진행한 탤런트 서단비와 ‘간호사에게 묻지 못할 말’을 진행한 2010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 슈퍼스타K2에서 매력적인 보이스로 주목받았던 가수 장재인 등 초청 게스트들도 콘서트 자리를 화려하게 빛냈다.

 

지난 1회에 이어 이번 ‘헌혈톡톡콘서트’에서도 단독 사회를 맡은 방송인 김미화씨는 변함없는 입담과 재치로 시종일관 즐거움을 선사했다. 수혈수기 수상작 낭독 코너에서는 낭독자의 사연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물보다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평소 소셜테이너로서 사회 전반에 따뜻한 시선을 보내며 대중들과 소통해 온 김미화씨는 “두번째 헌혈톡톡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공감하는 자리를 통해, 새해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다”며 “헌혈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의 좋은 취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콘서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콘서트는 헌혈의 수혜자인 백혈병 환우와 그들의 수호자인 헌혈자들이 함께 꾸미는 토크 무대가 하이라이트였다. 강희선 환우와의 수혈자 토크, 김영운 환우가족의 감사 영상편지, 헌혈자 김병규, 공윤씨와 헌혈의집 간호사와 함께 한 헌혈자토크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헌혈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하며,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쾌한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콘서트 후반부에는 백혈병을 극복한 이운영 환우가 여자 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운영 환우는 헌혈자들에게 “여러분 덕분에 건강해졌고, 사랑하는 사람까지 만나게 되어 감사드리고 싶었으며 여자친구 역시 헌혈자”라고 전해 헌혈자와 수혈자와의 아름다운 결실을 축복하는 특별한 무대가 연출됐다.

 

백혈병환우회 안기종 대표는 “헌혈톡톡콘서트는 이번 행사 그 자체 준비보다는 행사 준비과정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백혈병 환우와 그 가족들이 건강과 행복을 선물한 헌혈자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메시지를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제2회 헌혈톡톡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친 만큼,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 헌혈자 격려행사로 발전시킴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기 되도록 적극 이바지할 것이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2012.01.11 08:58

 

출처: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1326272209&cp=nv

 

Posted by 한국백혈병환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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